AI와 금융이 만나 사회문제를 풀다, TECH4GOOD 해커톤 현장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한 TECH4GOOD 해커톤에서 청년 인재들이 AI와 금융을 결합한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했다. 15개 팀이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ESG 서비스 등 2일간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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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TECH4GOOD 해커톤’을 개최했다. SKT의 ‘FLY AI Challenger’ 9기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교육생 15개 혼합팀이 ‘포용적 미래를 위한 AI 서비스’ 주제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AI와 금융의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소외계층, 장애인, 노약자 등 AI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구상했다.
해커톤은 SKT와 하나금융그룹이 각각 운영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회문제 해결형 경진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육아와 돌봄, 정보 접근성, 교통약자 이동, 금융교육 등 일상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각 팀은 AI 에이전트나 앱·웹 형태로 프로토타입을 구현했으며, SKT 현업 개발자 1명이 전담 멘토로 참여해 개발 지원과 완성도 향상에 기여했다.
발표는 둘째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15개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 대상 이용자, 핵심 기능, AI 활용 방식,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심사위원 평가 80%와 현장 투표 2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했으며,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 대상이 각각 1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 축사를 전하며 기술과 포용의 결합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상팀 T1은 맞춤형 AI 동화 서비스 ‘하루콩’을 개발했다. 부모가 작성한 육아일기를 AI가 인터랙티브 동화로 변환해 아이의 참여와 성장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우수상팀 ‘해물파전’은 구음장애인의 음성을 본래 목소리와 감정으로 변환하는 ‘담음’을, ‘십이간지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식정보 서비스 ‘PitchStock’를 선보였다. 수상팀들은 실제 서비스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추가 개발 계획을 밝혔다.